"뚱카롱∙뚱낭시에 잘나가네" 홈플러스, 냉동 디저트 매출 83%↑

2024-01-28 10:49
단독 상품 인기 두드러져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인기 냉동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자사 식품 특화 매장 ‘다이닝 스트리트’의 활약이 냉동 디저트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는 식탁 메인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책임진다는 콘셉트 아래 간편식은 물론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아이스크림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냉동 디저트류 중 홈플러스 단독 상품 활약이 돋보인다. 널담 뚱카롱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벌써 누적 판매량 8만5000개를 돌파했으며, 아이스크림∙디저트 섹션에서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널담 뚱카롱은 달걀, 우유 등을 허용하는 ‘락토 오보’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도록 일부 동물성 성분을 배제해 만들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헬시플레저족에게 인기다.

최근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널담 뚱낭시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휘낭시에 사이에 크림을 채워 달콤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00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선보인 신상품 ‘초코에몽 아이스홈 초코 파인트’와 ‘쿠키에몽 아이스홈 쿠키 파인트’ 아이스크림이 귀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지난 18일 출시한 두 제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3000개를 돌파했다.

나영재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디저트류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출시한 냉동 디저트 제품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