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르신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2024-01-28 10:52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마무리…오는 3월부터 재개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6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65명을 선정해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활용해 건강정보와 미션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들의 건강을 관리했다.

특히 144명(87.3%)이 참여를 완료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한 1일 미션으로 매일 물 마시기와 외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이 제시됐으며 혈압 및 혈당측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44명 중 97.2%에 달하는 140명이 전반적으로 만족도를 표했으며, 84.7%인 122명이 재참여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시작할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2024 진안홍삼축제 준비 ‘시작’
전북 진안군이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안홍삼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28일 군은 2024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와 관련해 이달 3일부터 14일간 공개모집을 완료하고 조직구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문화원장을 당연직, 공동 위원장 1인을 선출직으로 임명하고, 운영총괄, 홍삼콘텐츠, 문화홍보, 살·먹거리 등 4개 분과에 3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후 축제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군은 이달 26일 산약초타운에서 전문가와 추진위원회 신청자 등이 모여 축제 및 조직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