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역대 최대규모의 '1402억원 집행' 지역경기 활력 제고
2024-01-26 16:03
전년 1236억원보다 13% 증가, 상반기 신속 집행
대구교통공사는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예산 중 역대 최대규모인 1402억원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26일 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1호선 안심~하양복선전철 건설공사 마무리에 621억원, 4호선(엑스코선) 설계용역 100억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분야 126억원,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등 시설물 개선에 179억원,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품 구매 136억원 등이다.
공사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5000만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실적을 상시 모니터링해 사업예산이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지역업체 460억원, 중증장애인기업 8억원, 사회적경제기업 17억원의 공사⋅용역⋅물품을 구매했고, 상생결제로 154억원을 지급해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약자의 판로를 지원했다.
공사는 올해도 중증장애인생산품, 혁신제품 등 구매로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기술성이 보장된 기술개발 제품을 구매해 지역업체들의 판로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