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인재영입 1호 발표…무술국가대표 등 4명

2024-01-26 15:08
취·창업 전문가·청소년 교육 전문가 등 포함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 26일 첫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장승환 부산대 연구교수(42), 최재영 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40), 조규민 스타트업 PEV파트너스 및 오섬라이브 대표(30), 신재용 삼보(러시아 무술) 국가대표 선수(29)를 소개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장 교수에 대해 "연구·개발(R&D)과 기획·정책, 기술사업화, 창업 분야 연구를 함께 하며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는 연구자이자 취·창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최 교수에 대해서는 "K-문화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며 "기존 정당이 못한 청소년 당원 활동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조 대표를 '창의적인 청년사업가'라 언급하 "조 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실천력이 우리나라 청년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신 선수에 대해 "스포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스포츠 분야를 대변할 정치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 인재위원회는 영입 인재 중 선출직 도전 의향이 있는 인재들은 당이 정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출직 공천 프로세스에 공정하게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미래는 정남준(67)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신원식(68)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에게 각각 광주시당위원장과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