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출신 백종원, 병영식당 컨설팅한다…국방부·더본코리아 맞손
2024-01-26 12:00
조리기구 및 레시피 개발·조리병 취업 지원 등 나서
국방부가 26일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이날 국방부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주관으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병영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및 레시피 개발, 조리병 취업 지원 등 군 급식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본코리아와 함께 추진한다.
백 대표는 1989년 임관(학사 14기)해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최근 방송 프로그램 ‘백패커’를 통해 실제 병영식당에서 조리를 해보며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왔다.
국방부는 “백 대표의 식당 회생 특급 솔루션과 쉽고 간편한 조리법을 통한 신메뉴 개발에 특화된 더본코리아의 전문성이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조리병의 숙련도 저하 등으로 고민하는 군 급식 분야의 획기적인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