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모집

2024-01-25 15:29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청년 참여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 역할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개 모집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최초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체감형 정책 발굴 및 청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로, 화성시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3기 위원 모집에서는 지원 연령을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확대하고 공개 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협의체의 대표성을 강화한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서를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로 방문, 우편 또는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지원동기, 참여의지, 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년문제 인식 및 해결 능력 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위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주체로서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화성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개 모집
경기 화성시는 2024년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려워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돌봐 줄 가족이 없으며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 시민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분야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5개 기본형 서비스 분야이다.

각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이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메일 또는 화성시청 복지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관의 인력운영 능력, 안전관리 능력, 품질관리 능력, 서비스 수행 능력 등 심사를 거쳐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 돌봄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소득·재산·나이에 상관없이 인당 최대 15일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간 15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이용료의 전액, 120% 초과부터 150% 이하는 이용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