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남성, 서울반도체에 투자 확대 지원 약속
2024-01-25 09:47
베트남 하남성이 서울반도체에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냐바오&꽁루언(기자&공론)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하남성 레 티 투이(Le Thi Thuy) 당 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은 이날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투이 당 서기는 하남성 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 중 하나인 서울반도체가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사장에게 하남성이 이룬 경제 및 사회 발전 성과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하남성이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산업 지역과 클러스터를 확장했으며, 특히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메커니즘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하남성 주이띠엔현 동반1산업단지 내 위치한 자사의 베트남 법인, 서울반도체비나의 활동에 대해 모든 면에서 관심과 지원을 해준 하남성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시기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서울반도체가 안정적인 생산과 개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반도체의 형성과 발전 과정, 특히 반도체 장비 및 LED 기술, 에너지 절약, 전자, 통신 등 주요 상품 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쩐 쑤언 즈엉(Tran Xuan Duong) 하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하남성이 지난 시간 동안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유지하면서 항상 어려움과 제안들을 경청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으로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반도체가 제시한 내용에 대해 하남성은, 서울반도체가 신속히 프로젝트 확대에 투자해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하남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