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손실 41억원···반도체 경기 악화에 적자 전환

2023-08-10 17:20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확인한 이후 3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출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강도 높은 고정비 축소, 인력 운영 효율화 및 원가혁신 등 지속적인 비용 감축 활동 노력이 손익 개선으로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보롬왓 농원에 설치된 ‘썬라이크’ 조명 [사진=서울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