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피카소·앤디워홀 작품이 거기서 왜 나와...550억 은닉한 조직 정체는?
2024-01-22 16:15
피라미드처럼 커다란 돈이 무더기로 쌓였다. 해외에 서버를 둔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로 550억원의 자금 세탁을 한 조직이 단체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범죄 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총책 A씨(42)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수협 조합장 등 자금 세탁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해외로 도피한 도박사이트 운영총책 B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다.
B씨는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A씨와 함께 아파트 재개발·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백남준·피카소, 앤디워홀 등 유명 작가 미술품 등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550억원에 가까운 범죄 수익을 자금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