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내 차 구매' 서비스 출시…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 공략

2024-01-18 17:29

[사진=차봇모빌리티]

차봇이 디지털 딜러를 토대로 자동차 직접판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봇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앱 '차봇'을 통해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내 차 구매 서비스는 구매 관심 차량을 판매하는 우수 딜러와 고객을 빠르게 매칭해 맞춤 견적 상담을 통해 최대 혜택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한 후 상담을 신청하면 차봇 인증 딜러를 통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빠르게 견적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매칭 견적서에는 최고 할인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할인 혜택, 출고 가능 일시, 딜러 정보 등이 기재된다. 이번 서비스로 제공되는 차량은 벤츠, 캐딜락, BMW 등 수입차 14개 브랜드다. 추후에는 더 다양한 차종으로 국내·중고차 판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매칭되는 딜러는 차봇을 통해 검증된 우수 딜러로, 사용자는 자동차 온라인 구매 시 발생될 수 있는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매칭된 딜러를 통해 견적 상담부터 출고, 보험·금융 상품 계약,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차봇모빌리티·차봇인슈어런스와 연계한 맞춤 금융, 보험 상담 서비스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차봇은 국내 30여개의 보험·금융·카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한 보험 관리·차량 구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입차 구매에 특화된 차봇 전용 삼성·하나 카드 제휴 할부 상품으로 수수료 부담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할부 결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 가능하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COO)는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온라인 차량 구매에 대한 우려와 여러 딜러들을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고 있다"며 "차봇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안심리와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디지털 딜러십 기반의 내 차 구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