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적 관리 스마트 에너지 관리서비스 구축"

2024-01-16 11:23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공공건축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날 박 시장은 "언제 어느 곳에 많은 에너지가 쓰이고 있는지 곧바로 추적할 수 있고,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무계획적인 에너지 사용을 막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기반시설 3개소에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구축된 곳은 시립 소하도서관과 광명숲어린이집, 소하누리어린이집 등 3개소라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하고 통합운영플랫폼으로 각종 장치(디바이스)를 제어해 건물 에너지를 최적화해 관리하는 서비스다.
 
박 시장은 지난 2023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원을 더해 이 사업에 모두 10억원을 투입했다.
 
이곳에는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에너지미터, 전등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과전력 낭비를 막는 스마트 콘센트, 디밍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조명 등이 설치됐는데 이들 장치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돼 최적의 에너지 사용을 지원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 모든 공공건축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