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재정장관 다보스 포럼 참석

2024-01-15 16:28

사진=세계경제포럼 페이스북


폴 찬(陳茂波) 홍콩정부 재정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15~19일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출발에 앞서 찬 장관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홍콩에 관한 해외의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일국양제’의 강점과 중국 본토와 세계를 연결하는 홍콩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찬 장관은 동 회의 기간 중 강연을 실시하고, 세계의 정재계 및 금융계 간부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알제논 야우(丘応樺) 상무경제발전국장, 잭 소(蘇沢光) 홍콩공항관리국(AAHK) 회장, 로라 차(史美倫) 홍콩거래소(HKEX) 회장, 홍콩철도(MTR)을 운영하는 홍콩철로공사(MTRC)의 제이콥 캄(金沢培) 최고경영책임자(CEO) 등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찬 장관은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 정도도 지역마다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계경제의 향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각국이 협력해 세계발전을 촉진하고 기후변동 등 눈앞에 닥친 과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