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옹벽 디자인 매뉴얼 개발… 아름다운 시설물 변화
2024-01-15 14:09
대구 최초 옹벽 디자인 매뉴얼 개발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로 옹벽(담장)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한데 이어 ‘옹벽(담장) 디자인 시범사업’을 최근 완료하였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대현동의 두 곳에 있는 아파트의 밋밋하고 평범한 옹벽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북구 옹벽(담장) 디자인 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의 주된 목표는 기존의 의미 없는 단순한 벽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옹벽(담장)을 아름다운 시설물로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하여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성과 공감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곳 주민들은 “담장에 대현동의 옛이야기들을 담았다는 것이 특이했고 특히, 감나무와 관련한 디자인은 정말 아름다워 동네 얼굴이 확 산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