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해 전략 방향 '트리플 원'…"업계 1위 공고히"

2024-01-14 13:43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년 업적평가대회’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올해 전략 방향으로 '트리플 원(Triple One)'을 제시하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고 일류 기업을 향해 나아간다는 포부다.

14일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지난해 회원, 가맹점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달성한 경기지점이 영예의 조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약 200여명의 임원·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사업전략 회의'도 진행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전략 방향은 '트리플 원'이다. △체질 개선을 통해 외형과 내실 모두 전략적 격차를 유지하는 시장 내 1위를 공고히 하고 △최우선의 가치를 고객 중심에 두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1류 기업을 향한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마음(원팀)을 의미한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탄력적인 영업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거둔 성과는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 "기본에 충실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은 올해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며 "언제나 변화 추진에 노력해온 신한카드가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적인 일류 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