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정책 MVP 대상에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
2024-01-12 15:42
기획재정부는 '2023년 정책 MVP' 대상에 '부모의 일·육아 병행을 위한 육아휴직 기간·급여 대폭 확대' 정책이 국민 투표 결과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책 MVP'와 '민원 MVP' 및 '2023년 제4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정책 MVP는 기재부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그 결과 △부모의 일·육아 병행을 위한 육아휴직 기간·급여 대폭 확대 정책이 대상에 올랐고 △부모님이 주신 결혼·출산 자금 3억원까지 증여세 면제 △F4(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공급망 기본법 제정지원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이, 특별상에는 △신생아 주거지원 3종 세트 △'반도체·영상콘텐츠 등 전략 분야 세제지원으로 기술·문화 강국 도약'이 선정됐다.
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수립 또는 제도 개선을 선도한 '2023년도 제4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양구 무주지 소유권 해결 △해외에서 엔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결산교육 개선 △기획재정부 정보보안 수준 강화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