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 앞두고 백세주·차례주 예담 출고가 조기 인하

2024-01-12 11:23
약주,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른 출고가 조정

국순당의 백세주, 차례주 예담, 국순당 쌀 단팥.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등 주류 제품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조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고가 인하 대상에 포함된 품목은 백세주, 차례주 예담 외에도 복원주인 법고창신 선물세트 기타주류인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도 포함됐다. 

이에 백세주, 차례주 예담 및 명절 선물용으로 인가가 높은 법고창신 등 약주의 출고가는 4.7%가량 인하된다.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 탁주형 기타주류의 출고가는 4.5% 정도 내려간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적용이 내달 1일부터 적용, 출고가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키 위해 시행 이전에 사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해당 제품의 출고가격 인하를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출고가 인하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설을 앞두고 국순당 선물세트와 차례주 예담 등의 출고가격이 인하,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