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청년 창업 이어지고 지역 상권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24-01-11 15:26
오산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 꿈틀가게 겸미당 개업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꿈틀가게 겸미당 개업식에서 “관내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자금이 부족해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은 늘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어 앞으로 꿈틀가게를 통해 오산 청년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경기 오산시는 2024년도 첫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이하 꿈틀가게) 겸미당이 지난 10일 개업식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 초기 임대료 부담을 완화해 창업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청년의 창업 성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꿈틀가게를 운영해왔다.
앞서 시는 2023년 한신대 상점가에 꿈틀가게 샐러드랑을 입주시킨 데 이어, 지난해 11월 오산장터 내 꿈틀가게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12월 입주자 공모를 통해 입주 업체로 겸미당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관내 각종 행사 및 사업 참여 △1:1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자리 잡고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삼아왔으며 예술장터 꿈틀가게 입지 선정을 위해 함께 고민해온 바 있다.
김겸미 겸미당 대표는 “경력단절의 시간을 마치고 창업을 준비하던 중 꿈틀가게 입주 공모를 알게 돼 신청하게 됐다”며 “소중한 이번 기회를 기회 삼아 창업에 성공해 저와 같은 경단녀도 성공할 수 있고 청년들도 성공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