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정헌율 익산시장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 도약"
2024-01-11 13:16
5대 역점시책, 25개 과제 목표 설정…역사 고도의 위상·자긍심 정립, 신산업 혁신 등 추진
◆일상 속 쉼·여유 누리는 녹색의 정원도시(Green)
시는 올해 상반기 수도산공원과 마동공원 등 대규모 도시공원을 완공하고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5㏊), 도심권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국내 최대 물억새 군락지이자 노을정원, 습지정원 등 5개 주제로 조성되는 용안생태습지를 오는 2026년까지 지방정원으로 등록한다.
◆신산업 혁신성장 준비된 도시(Ready)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K-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이곳에 387억원을 투입해 식품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도 구축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 활기찬 도시(Energetic)
아이들이 야간·휴일에도 진료받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 운영을 지원하고,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도시락을 공급한다. 유소년 야구 꿈나무를 위한 야구장, 청소년 친화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거리 등을 조성한다.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인 익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 등 청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통해 4060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경이로운 도시(Amazing)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연내 마무리하고,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해 백제문화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생과 균형의 가치를 아는 함께하는 도시(Together)
전국 최초 농생명 식품산업 상생 모델인 전북 익산형 일자리에 대해 1116여 억원을 투자해 154명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구도심 치킨 로드 조성 등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중앙동·송학동·인화동·남중동 도시재생사업의 완료 및 금마·함열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혁신 역량을 길러내도록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역 곳곳에 활력과 기쁨이 용솟음하도록 시정을 꼼꼼히 잘 챙기겠다”며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향한 성장 가도를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