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2024-01-10 15:55
영농기초·고품질 안전농산물 기술·공익직불교육 등 추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영농기술 전수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주요 작목 영농 핵심기술과 농업경영·유통 등 현장 실용 기술을 중심으로 △‘벼 재배와 병해충방제’에 박병우 팀장 △‘마늘‧양파 재배와 병해충 방제’에 민경국 팀장 △부안 특화작목인 ‘고품질 감자생산기술’에 신성빈 팀장 등의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고추와 논콩 재배 기술에 대해서는 농촌진흥청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하고, 청년농업인의 도전적인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이훈 변산농장 대표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식량작물과 콩재배 기술교육에서는 이상기상으로 작물 재배와 병해충 발생, 가뭄‧장마 등 이상기후에 따른 파종 및 영농 관리 등 농작물 적정 재배기술, 철저한 병해충 사전예찰‧ 예방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공익직불제 교육과 부안군 푸드플랜 중점과제 안내, 로컬푸드 참여 홍보, 농업비점 오염관리, 농작업 안전, 탄소중립실천 등 농업 중점 현황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북대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신입생 모집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미래 농산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전북대학교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는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부안군과 전북대학교,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은 총 120학점으로 구성돼 있는데, 학과과정을 통해 에코농산업벤처산업기사, 사회적 치유농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이뤄짐에 따라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졸업 시에는 전북대 농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신입생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지원자격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부안군·전북대학교와 3자 운영 계약을 체결한 산업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농·수산업 및 식품 산업체 재직자, 또는 농·수산업 등 1차산업 종사자인 경우다. 

접수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로,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 또는 전북대학교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