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권이 KTX 요금보다 저렴…제주항공, 찜 특가 진행

2024-01-10 00:30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8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며 일본 노선은 서울~부산 KTX 가격(일반석 5만9800원)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찜특가는 국내선 9일, 국제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선은 3월 1일부터,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은 1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사진=제주항공]

국제선은 △일본노선 4만7600원 △중화권 5만6800원 △동남아 7만400원 △대양주 10만4800원 △몽골 인천~울란바토르 8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제주항공은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이번 찜특가 판매 기간에 선착순 133명에 한해 4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명의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9%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라면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