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남편 강경준 소식에 큰 충격...감정 격해져"

2024-01-09 08:25

장신영(왼쪽)과 강경준 [사진=장신영 SNS]

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

연예 소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8일 게재됐다.

앞서 이날 강경준은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이 일었다. 메시지 속에는 두 사람이 나눈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라는 대화가 담겨 있다.

이 논란이 불거지자 강경준은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에 결국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닫았다. 급기야 그의 소속사로 알려진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도 이날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이번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논의를 중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해당 영상에서 장신영 지인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지인 B씨는 '장신영이 심성 자체가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다. 첫 번째 남편과의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장신영이 바보처럼 모든 걸 다 퍼주고 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강경준은 전 소속사와도 연락이 끊겼다. 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 역시 강경준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