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2회 지낸 전 씨름선수, 재활병원 옥상서 추락해 사망
2024-01-06 17:56
경찰 "타살 협의점 없다"
천하장사 지낸 유명 전직 씨름선수가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건물 11층 옥상에서 A씨(58)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직후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의 간병인이 그를 제지하려고 했으나 추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