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2024-01-05 11:13
2024년 1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삼척시청 시민회의장(본관1층),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삼척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
 
시는 오는 1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5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삼척시가 진행 중인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 삼척고등학교 이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이전 방안 논의와 함께 삼척고등학교 발전 및 미래 교육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토론회에서는 박무승 교장(삼척고등학교)의 “삼척고등학교 현황과 미래를 위한 개선 방향”과 용역사(디에이건축)의 “삼척고등학교 이전을 통한 삼척의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두 가지 주제발표가 먼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강윤식 교수(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가 좌장을 맡아 김희창(삼척시의회 시의원), 조인성(삼척시 경제진흥국장), 김기삼(삼척고등학교 총문회장), 정연희(삼척시학부모회 공동대표), 심애자(삼척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윤준열(삼척시번영회장), 정종광(중앙시장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삼척고등학교의 바람직한 이전 방안과 더불어,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을 통한 삼척시 도심지역의 미래 발전의 현실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