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家, 메이저리그 명가로 거듭…고우석 샌디에이고 이적
2024-01-05 11:45
지난달 '아들' 이정후 이어…'사위' 고우석까지
이종범 가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가로 거듭났다. 지난달 아들 이정후(26)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데 이어 사위 고우석(26)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LG트윈스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트윈스 최고 클로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오른손 구원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5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고우석과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2년이었던 고우석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늘어난다. 총보수도 940만 달러(약 123억원)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