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 고속터미널·서울역에 연이어 출점...버거 시장 공략 속도
2024-01-04 10:15
3∙4호점 오픈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다양한 보상 프로그램 운영
에프지코리아는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인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 신규 점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만 명에 달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말 첫 매장 오픈 후 50만 명(1·2호점 합산) 이상 고객이 몰리자 보다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출점지로 두 곳을 낙점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강남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 내달 15일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 면적 315.9㎡(95.6여평), 104석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문을 연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147.7여평),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보상 프로그램은 ‘시크릿 쇼퍼’다. 파이브가이즈 특유의 성과 보상제로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출의 일정 부분(2%)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