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솔루엠, ESL 경쟁·신사업 기대감 상승…목표가 4.2만"
2024-01-04 09:07
SK증권은 4일 솔루엠에 대해 전자식 가격표시기(ESL) 경쟁력과 신사업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도 글로벌 ESL 시장의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ESL 부문의 성장은 외형 성장을 견인함은 물론 이익률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약 13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ESL 시장은 2028년 약 25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리테일 기업 등을 중심으로 ESL의 확대 적용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업황 회복에 따른 VS사업부문의 반등은 2024년 기초체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워모듈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는 미래 성장성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켜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