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피살'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추모식장서 폭발
2024-01-03 22:31
미군에 암살당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도시 케르만에서 진행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념 행사에서 폭발이 두 번 연달아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추모객 15명 등 인원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끈 인물로, 지난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나오다 미군의 드론 폭격으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