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전한 원주 구현 위해 1042억 예산 편성

2024-01-03 11:02
새해에도 시민의 안전 보호하기 위해 총력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대상' 수상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 등으로 재난 유형을 세분화해 1042억원의 재난안전예산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7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부 사업 유형으로는 소하천정비,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등의 선제적인 재난·재해 예방 및 사전점검·복구유형과 장애인과 노숙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취약계층 지원유형, 통합관제센터 운영, 행정 통신망 관리운영 등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유형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수질오염 예방, 감염병 예방, 범죄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관리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상황관리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해 재난 재해상황 발생에 대한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회의 추진 등 신속한 초동대응을 더욱 강화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것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큰 행복을 누리는 더 큰 원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대상’ 수상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최고부문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노사민정 지자체 참여도 및 노사민정협의회의 운영실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따른 원주형 강소기업 지원, 일터혁신 지원사업에 따른 산업안전예방 활동 및 일·생활균형 확산 지원 등의 수행 성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처음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원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5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2차 대면심사에서 차별화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원주형 강소기업 선정 지원과 공공기관 합동 지역사회 상생발전 지원사업 발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12월 29일 서울에 CCMM빌딩에서 열린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대상 수상과 1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해 더 나은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