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프리미엄 SUV 'SQ7 TFSI' 출시…최고출력 507마력

2024-01-03 08:53

아우디 코리아가 고성능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SQ7 TFSI'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인 Q7의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실내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강력하고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함께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 S모델의 S는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 이 모델에는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507마력, 최고 토크 78. 51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4.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6.7km/l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전달한다.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해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주행 환경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롤 스테빌라이저 및 세라믹 브레이크를 탑재해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해준다. S 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주행, 안락한 주행 등 다양한 주행모드 설정도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앞뒤 범퍼, 그릴, 루프레일, 윈도우 및 사이드 몰딩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하고 SQ7 뱃지와 22인치 5-암 엣지 스타일 휠을 장착해 S모델만의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인다. 

전면에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의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하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에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가시성과 안전성 모두를 확보했다. 

실내 디자인에는 카본 벡터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이 장착된 나파 가죽 패키지가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센터콘솔, 숄더에 적용됐다. 선셰이드(수동), 소프트 도어 클로징,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도 적용됐다. 3열 시트가 제공돼 최대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3열 시트를 접으면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첨단 기술도 대거 내장됐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의 차량 이상 접근을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와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12.3인치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로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SQ7 TFSI의 가격은 1억480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SQ7 TFSI [=사진=아우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