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작전사령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 함상 해맞이 행사 성료

2024-01-01 15:11
해군작전사, 해군 장병들과 부산시민이 함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함상 해맞이 행사'개최
시민 1500명과 함께 마라도함과 일출봉함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 기원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아침 해군작전사령부는 마라도함과 일출봉함에 부산시민 1500여명을 승선시켜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해군 작전사령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의 닻을 올렸다.
 
해군작전사는 1일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 시민과 해군 장병들이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신년 함 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산 시민과 장병 등 1500여 명은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최신예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LPH, 1만4500톤급)과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LST-II, 4900톤급)에 탑승해 오전 6시경 출항해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2024년의 떠오르는 첫해를 맞이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새해 소원을 담은 소망엽서를 적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한편 해군 작전 사 군악대 장병들은 희망 찬 메시지를 담은 힘찬 음악을 연주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조국해양수호의 결연 한 의지를 국민 앞에 굳게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진아(27)씨는 “해군 함정을 타고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해군에 감사하다”며“새헤에도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는 멋진 해군 여러분을 활약상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양기진(중령) 해군 작전사 근무행정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해군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부산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