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완성차 제조사 4사, 5년간 태국에 6155억 엔 투자

2023-12-28 15:44

사진=게티이미지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 4사가 5년 내에 태국에 총 1500억 바트(약 6155억 엔)의 전기자동차(EV) 투자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기업은 2~3년 내에 전동 픽업트럭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의 EV 투자와 관련해서는 태국 세타 타위신 총리가 지난 14~18일 방일 시, 각사 간부와 협의를 가졌다. 토요타자동차와 혼다가 각각 500억 바트를 투자하고, 이스즈자동차가 300억 바트,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200억 바트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세타 총리와의 면담 시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들은 태국 정부의 자동차 기술 제고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전동 상용차용 배터리 교환 모델도 소개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일본인에 대한 단기 비지니스 비자를 면제하는 등 사업・투자환경을 정비해 나가며, 투자확대 의사가 있는 완성차 제조사를 지원,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