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 국가 존재 이유"
2023-12-25 14:58
"성탄절 연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 발생"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올려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서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2명이 사망하고 29명의 시민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과 인천 등에서도 화재 사고가 이어졌다.
전날에는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의 한 모텔 목욕탕에서 목욕중이던 70대 여성 3명이 목욕 중 전기에 감전돼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