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대표 서국동·NH저축銀 대표 오세윤 내정

2023-12-22 16:06
이종백 농협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연임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농협금융지주]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이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NH저축은행 대표에는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자는 각 회사 임추위에서 자격 검증과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농협금융은 서 내정자에 대해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 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오 내정자에 대해선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농협금융은 이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