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왕 회장 "사회적 약자 복지 위해 평생 바칠 것"

2023-12-21 17:03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북콘서트 성료
원희룡 장관 "사회복지 경험 통한 미래 비전 고스란히 담긴 책"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겸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북 콘서트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신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 회장과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한단협)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정석왕 회장은 최근 출간한 저서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북 콘서트를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정석왕 회장은 평생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이들의 복지를 위해 평생을 실천하면서 틈틈이 쓴 글을 디카 에세이와 디카 시로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도서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에는 지나온 삶의 이야기와 사회복지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 사회복지의 미래를 담은 비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북 콘서트는 축사와 축하공연, 디카 에세이 낭송, 작가와의 토크로 진행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정석왕 회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드린다"면서 "회장님의 사회복지 경험을 통한 생각과 미래 비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사회복지의 현실과 미래 비전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겸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사진 가운데)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북 콘서트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신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석왕 회장이 자신을 희생해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자세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회복지 정치를 하는 젊은 소셜 액셔니스트 분들이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 콘서트를 개최한 정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목포 '공생원' 설립자의 가치와 철학을 이어받아 평생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이들의 복지를 위해 평생을 실천해 왔다"면서 "참석하신 분들과 사회복지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모인 분들과 함께 저의 인생 후반의 역할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단체 종사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배우 출신 정한용 전 국회의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서상목 전 사회복지협의회장, 신정찬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현훈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 박영욱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회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하정두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회장,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배남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상임이사, 이영석 DPI 회장, 조성철 전 사회복지공제회 회장,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겸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북 콘서트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신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