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12-21 15:08
차별화된 콘텐츠·지역관광문화 결합 등서 호평…대표 지역축제 위상 '재확인'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축제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진안홍삼축제는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이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이번에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또 한번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군은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대해 차별화된 홍삼콘텐츠와 지역관광문화를 결합해 진안고원 브랜드 홍보에 기여하고, 조직운영 역량 구축, 지역사회 동참, 안전 관리체계 등의 우수성을 확인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3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마이산북부에서 ‘외계인도 오고 싶은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로써 홍삼 관련 프로그램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마음을 모아 주셨기에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마이산 겨울동화축제, 이달 23~24일 개최
[사진=진안군]
2023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오는 23~24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21일 군에 따르면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마이산 겨울동화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얼음 미끄럼틀과 썰매장이 준비돼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 맞춰 진행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상설 공연으로 펼쳐지는 가족공연, 인형극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인 ‘유니콘 뿔을 찾아서’등을  통해 오감만족 재미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대표 겨울 간식 부스들도 운영돼 축제장이 풍성하게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2시 개막 이벤트와 동시에 홍삼떡볶이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진안읍 죽산리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동화와 시집을 편찬해 기획한 ‘꼬마작가’ 팝업전시회도 함께 진행되는 등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 결과물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