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산·관·학·연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위해 맞손
2023-12-21 11:06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하고, 취업연계 통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심도시 역할 할 것"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에서 두원공과대학교 등과 함께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 한국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장 김응수) 및 관내 4개 반도체 기업(디에스테크노,밸류엔지니어링,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전문 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이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지난달 29일 개소)에 내년 상반기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세워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13일에는 이천제일고가 경기도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반도체 계약학과’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인재양성이 산·관·학·연이 함께 뜻을 모아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연계를 통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