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스마트폰 LTE 요금제로 가입 가능
2023-12-21 09:45
이용자 편익 강화 목표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LTE 요금제로 개통하거나 요금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5G·LTE 단말기와 요금제 구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다.
기존에는 통신사에서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개통이 가능하고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LTE 스마트폰으로 유심 기기를 변경하는 등 별도 과정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 요금제로도 개통이 가능하고 5G·LTE간 요금제 변경도 가능해진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도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이용 중이라면 자유롭게 5G·LTE간 요금제를 변경해도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말기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없이 월정액 요금이 같다면 동일한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요금제 변경 시 지원금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며, 고객별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