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매진'

2023-12-20 14:56
2025년 신성장동력 사업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지평선 노을 전망대 조성 등 발굴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일 전북연구원과 함께하는 ‘2025년 신성장동력 사업발굴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단·소장, 14개 주요 실·과·소장 등과 함께 전북연구원에서는 김형오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산업경제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용역 총괄 책임을 맡은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의 용역 보고를 시작으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2025년 신성장동력 사업발굴 용역은 △문화관광 △농생명 △산업경제 △지역개발 및 SOC △인구·복지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발굴된 사업으로는 △지평선 노을 전망대 조성사업 △김제 관아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기후변화 농업생태체험관 건립 △서남권 산휴(産休) 건강증진 거점센터 건립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극한 환경 중장비 시험평가 기반 구축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24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정부정책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 가능성, 여건 등을 분석하고,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 및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보고회는 미래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그간 발굴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시 미래 성장과 동력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평가서 대상 수상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시민의 소비지원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김제시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0년 11월 전북 최초로 발행을 시작한 김제사랑상품권은 누적발행액 3919억원(올 11월 말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골목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의 가계 부담 감소를 위해 상품권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왔다.

시는 올 5월부터 정부지침 적용에 따라 가맹점 등록기준 제한 및 월 구매한도가 축소됐음에도, 페이백 이벤트 확대와 가맹점 집중 모집, 지평선몰에 김제사랑카드 결제 연계 등 상품권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 내 소비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체크카드형 김제사랑카드 발행으로 택시요금 결제와 삼성페이 등록이 가능토록 했고, 김제사랑상품권 앱 고도화를 추진해 송금 기능, 잔액이동기능, 시정홍보 기능 등을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한 점도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