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12-20 14:55
관광객 인지도·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등서 고평가

임실N치즈축제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종의 지역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축제다.

임실N치즈축제는 문체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8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사용하고,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됐다.

올해 아홉번째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 2020~2023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관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정환 신부님의 모국인 벨기에 가족을 초청하는 등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날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를 전시했으며, 치즈역사문화관과 포토존 및 그늘막, 야간경관조명 등과 함께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나흘 동안 5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16억여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군은 올해 축제의 미흡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해 내년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10회를 맞이하는 2024 임실N치즈축제의 알차고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 축제에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산타축제 열차 관광 위한 활성화 이벤트 추진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2023 임실산타축제’의 열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20일 군은 열차를 타고 임실산타축제를 방문해 열차 영수증을 제시하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칙칙폭폭 산타카페’에서 임실의 특색을 살린 음료(1인 1일 1잔)와 유료 체험부스 할인권(1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의 크리스마스 문화 전시부스’에서 열차 영수증을 제시하면 임실치즈선물세트(20명 선착순)를 증정하고, 열차 관광객만을 위한 에어볼 추첨으로 통한 추가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