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누명 해소에 '친누나' 권다미 "내년에 얼마나 잘 되려고"

2023-12-19 16:21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가운데, 그의 친누나 권다미(40)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권다미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불송치 결정 기사를 게시하며 "내년에 얼마나 더 잘 될 건데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패션 사업가 권다미[사진=권다미 인스타그램]

앞서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연이어 반응해왔다. 그는 지난달 10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루머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자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또 지난달 21일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할 말하고 싶지만, '입다물'(입을 다물겠다)"이라는 글을 올리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모발과 손발톱 정밀 검사 등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이날(19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의해 최종 불송치 판정을 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을 완벽히 해소한 것이다. 

한편 권다미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김민준(47)과 지난 2019년 10월 11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