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또 하나의 기록 썼다...'범죄도시3' 넘어 최장기간 1위
2023-12-19 09:30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8일 14만25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27일 연속 1위다.
이는 지난 5월 개봉해 10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를 뛰어넘은 수치다. '범죄도시3'는 개봉 이후 2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심박수 챌린지' 등이 유행을 타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누적 관객 수는 908만3576명을 기록했다.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