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돌 맞은 로스트아크…1만명 넘는 '모험가'들 킨텍스에 모였다
2023-12-17 16:52
로스트아크 팬 페스타 '디어프렌즈 페스타' 15~17일 개최
암표 성행 속 1만명 넘는 팬들 몰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즐겨
금강선 디렉터 후임으로는 전재학 로스트아크 수석팀장 선임돼
암표 성행 속 1만명 넘는 팬들 몰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즐겨
금강선 디렉터 후임으로는 전재학 로스트아크 수석팀장 선임돼
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로스트아크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5주년을 맞았다. 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사흘간 열린 오프라인 페스티벌에는 총 1만2900명이 찾아 미니게임·공연·굿즈숍·포토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트아크를 즐겼다. 금요일 오전에만 2500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전시장 내부는 루테란 광장, 루테란 성 등 로스트아크의 주요 장소를 테마로 해 꾸며져 몰입감을 높였다. 로스트아크의 대표 캐릭터 '모코코'를 비롯해 여러 등장인물들로 분장한 관람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상품)들이 전시된 가운데 미니게임을 즐기고 '코인'을 얻기 위해 줄을 길게 선 관람객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코인은 페스타에서 게임 내 클래스별 '키링'과 '키캡' 등 여러 굿즈를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전시장 한쪽에는 대형 특설무대가 마련돼 이곳에서 각종 공연 등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로스트아크 디렉터로서 금 본부장의 마지막 행보라 그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았다. 금 본부장은 행사 첫날인 15일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과 소통했고, 오후에는 행사장 현장 곳곳을 다니며 브이로그를 촬영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7일 자신의 뒤를 이을 로스트아크 신임 디렉터도 직접 발표했다. 신임 디렉터로는 전재학 로스트아크 수석팀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