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경복궁 담장 낙서 테러 지우는 문화재청 관계자들
2023-12-17 14:56
문화재청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을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담장에 스프레이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표시한 낙서테러가 발생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오후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 현황을 조사했으며, 보존 처리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는 등 훼손된 담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로 했다.
경복궁 담장에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큼지막하게 적혔다.
스프레이 흔적을 지우는 데는 최소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