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세균수 기준 부적합…판매 중단

2023-12-14 17:48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

CJ제일제당 햇반 전복버섯죽. [사진=식약처]
CJ제일제당에서 제조한 즉석조리식품인 ‘전복버섯죽’ 제품이 세균 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진천 공장에서 제조한 햇반 전복버섯죽 제품이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세균 수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 관할 지자체인 충북 진천군이 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 9일 불시 정기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날 CJ제일제당 측에 세균수 기준 부적합(회수등급 3등급) 결과를 통보했다. 해당 제품은 충북 진천군 소재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드 3동에서 제조된 전복버섯죽이다.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이며, 포장 단위는 280g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품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