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창청車-BMW 합작사, EV 생산자격 취득
2023-12-14 18:27
中에서 '미니' EV 제조 나선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청자동차(長城汽車)와 독일의 BMW의 합작사인 광수자동차(光束汽車, 스포트라이트 오토모티브)는 중국 공업정보부로부터 전기자동차(EV) 생산자격을 취득했다.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의 공장에서 BMW 미니 브랜드의 EV를 생산하게 된다.
광수자동차는 창청자동차와 BMW가 50%씩 출자해 2019년에 설립했다. 장자강시에 완성차를 연 16만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광수자동차는 장자강 공장에서 미니의 신형 ‘미니 쿠페 3도어’와 신형 ‘미니 컨트리맨’의 2개 차종을 생산, 2024년부터 국내외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니 쿠페를 구매하는 사람의 90% 이상은 여성이다. 광수자동차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에너지차(NEV)’ 브랜드 ‘오라(欧拉)’를 제조하는 창청자동차의 노하우를 활용, 미니 브랜드의 중국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