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서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2023-12-14 16:41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공간·서비스 운영 등 평가 결과…현판식 가져

[사진=완주군]
전북에서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은 완주군이 현판식을 가졌다.

14일 군은 유희태 군수, 조영식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축하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총 1516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민원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행정안전부에서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군은 군민 중심의 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인 편의를 위한 민원실 접근성 향상과 편의시설 확충, 친절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를 개선해왔다. 

특히 비상벨 운영 등 안전한 민원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신규 인증 이후 재인증 평가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우수기관으로서의 지위가 연장됐다.

유희태 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감동행정을 주는 섬김 행정을 추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25만원을 지급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업은 수급권자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의료문제에 대해 진찰료·치료비 지원 및 요양비 지급 등의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재정관리 적정성 및 지자체 특화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 18곳을 선정했는데, 군의 경우 사례관리 및 ‘몸 튼튼, 마음 튼튼’ 특화사업이 높게 평가됐다. 

‘몸 튼튼, 마음 튼튼’은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을 가진 약 4500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심리지원·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심리(정서)안정, 지지체계 구축 및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