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하고 손실 흡수능력 확대해야"
2023-12-14 15:34
생보·손보사 감사 담당자 대상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보험사의 감사 업무 책임자·실무자들이 모여 내부통제 강화방안과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각각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고위험 자산 위험관리 역량 제고 △퇴직연금 유동성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우선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해 취약부문 내부통제 강화방안이 공유됐다. 또 대체투자 위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등 자체 위험관리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금감원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보험사 대체투자·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 손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대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 유출 수요를 고려해 유동성 대비에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필요에 따라 상황별 비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채권 분산 매도나 자금 차입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내부통제, 투자 변동성 관리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감사 업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기능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각각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고위험 자산 위험관리 역량 제고 △퇴직연금 유동성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우선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해 취약부문 내부통제 강화방안이 공유됐다. 또 대체투자 위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등 자체 위험관리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금감원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보험사 대체투자·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 손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대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 유출 수요를 고려해 유동성 대비에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필요에 따라 상황별 비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채권 분산 매도나 자금 차입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내부통제, 투자 변동성 관리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감사 업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기능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