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고의 해...손주 탄생+이정후 대박, 한발 더 남았다
2023-12-14 14:50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종범의 아들이자 프로야구 선수인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소식통으로 유명한 존 헤이먼 뉴욕포스트 기자와 켄 로젠탈 디 애슬레틱 기자 등이 전하며 사실상 '오피셜'이 떴다. 이정후는 오는 15일 메디컬 검사를 거친 뒤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종범의 딸이자 이정후의 동생인 이가현양은 지난 11월 22일 아들을 출산했다. 이양의 남편은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이다. 특히 이종범과 고우석은 올 시즌까지 LG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여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종범은 어느덧 외손자를 둔 할아버지가 됐다.
이종범은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사위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이다. 고우석은 올 시즌 LG 우승에 공헌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LG 구단 역시 고우석의 포스팅 진출을 허용하며 그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고우석의 포스팅 기한은 내년 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