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층 높이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 에버랜드 등장
2023-12-14 08:41
일주일 간 10만명 다녀가… 전주 대비 약 50% 입장객 증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새롭게 선보인 12미터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일주일 간 약 10만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처음 공개된 이후 13일까지 약 10만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자이언트 바오를 만났다. 이는 전주 대비 약 50% 증가한 규모다. 작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12m)로 거대하게 조성돼 있어 에버랜드 방문과 동시에 자이언트 바오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푸바오 신드롬이 일어나며 판다 가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판다와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