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업계 최초 70개국 수출… '6억 불 수출의 탑' 수상
2023-12-13 16:20
제품 및 시장 다변화, 68% 해외에서 벌어
트랙터, 작업기, 건설장비, 모빌리티, 로봇 등
트랙터, 작업기, 건설장비, 모빌리티, 로봇 등
대동은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업계 최초로 ‘6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을 약 6억470만 불을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받게 됐다.
이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억7300불의 수출 실적을 올려 지난해 4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과 비교해 수출액이 약 27% 증가한 것이다. 대동은 1억 불 수출의 탑(2008년), 2억 불 수출의 탑(2014년), 3억 불 수출의 탑(2021년), 4억 불 수출의 탑(2022년)도 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대동은 이번 수상이 중소형(60마력 이하)에서 중대형 트랙터(61~140마력)로 확대, 스키드로더 등의 소형 건설장비 사업화, 북미 중심에서 유럽&호주 시장 육성 등의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해외에서 지속 성장해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해외에서는 유럽/호주/아프리카/중동으로 수출 국가를 넓히고,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대형 트랙터로 주력 판매 모델의 변화를 지속한다. 이와 함께 매출 극대화를 위해 그레이플, 커터, 레이크 등의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맞는 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 스키드로더, 트랙로더 등의 소형건설장비, 디젤엔진 등의 해외 판매도 강화할 방침이다.